동산초등학교와 학생 교류협정 체결 협의한 뒤 수성구 명소 둘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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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를 방문한 일본 기후시 가노초등학교 대표단이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제공
이번 방문은 기후시와 매년 꾸준히 교류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수성구가 지난 7월 기후시를 방문했을 당시 우에다 타카유키 가노초등학교장의 학생교류 제의로 이뤄진 것이다.
교장을 비롯한 교사 1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동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뒤 학교급식을 체험했다.
또 향후 두 학교의 학생 상호교류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은 후 내년부터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27일 오후에는 수성구의회를 방문해 학생교류 활성화 지원 방안에 관해 논의했으며, 수성못 축조에 기여한 미즈사키린타로 묘를 참배한 후 수성못 투어에 나섰다.
이들은 또 수성구의 대표 도서관인 범어도서관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장소인 대구스타디움도 방문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학생교류를 계기로 두 도시 간의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교류를 적극 발굴해 국내외 도시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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