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까지 납품 예정,,軍 기동성, 생존성 향상올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고품질 장갑차 납품
“개발이 진행 중인 차륜형지휘소용차량 등 계열화 차량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 차륜형장갑차 종합 생산업체로서 해외 수출 또한 본격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종합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이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장갑차 초도물량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사업규모는 약 250억원으로 이번에 수주한 차륜형장갑차는 6x6 기본형(K806)과 8x8 보병전투용(K808)으로 2018년까지 3월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차륜형장갑차는 육군 보병부대의 작전지역 확대에 대비해 기동성과 생존성 향상을 통한 군 전투력 증강을 위해 도입되는 차량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차륜형장갑차 체계개발사업을 수주해 올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이 생산할 차륜형장갑차는 6x6 기본형인 K806과 8x8 보병전투용인 K808의 두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특히 현대로템은 K806과 K808 두 모델 모두 기본적으로 독립현수장치를 채택해 지면에 접촉하는 각각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구동, 야지 주행 시에도 뛰어난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한 혹한기 및 혹서기 주행에 대비한 냉·난방 장치를 완비해 탑승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철갑탄 및 대인지뢰에 대한 방호력도 확보해 생존성을 극대화하는 등 고품질의 차륜형장갑차를 납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0월 현대로템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육군 보병부대 지휘를 위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 수행자로도 선정되는 등 차륜형장갑차 종합 생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K1, K2 등의 전차 중심이었던 기존 중기사업 제품군을 확장,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현대로템 측은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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