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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력인증과정 ‘검정고시반’ 종강식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력인증과정 ‘검정고시반’ 종강식

등록 2016.12.22 13:53

강기운

  기자

19명 검정고시 합격, 대학진학 예정자도 4명 배출

전라북도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21일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지원하는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 종강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학력 수준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는 사업이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초졸반을 신설하고 중졸반, 고졸반과 함께 총 3개반을 운영, 전체 교육생 36명 중 초졸반 6명과 중졸반 5명, 고졸반 8명 등 19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또, 2017년 대학진학 예정자도 4명 배출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력인증과정 ‘검정고시반’ 종강식 기사의 사진

이와 함께, 이날 종강식에서는 올해 대학에 진학한 차해선 씨가 ‘선배의 성공사례담, 내신 향상을 위한 고졸 2회 합격’을 주제로 성공사례를 발표, 후배들에게 대학 진학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고려검정고시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4년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특수한 환경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교육시스템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난 2014년과 2015년 검정고시에서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오영인 전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배움을 열망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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