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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회부의장,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전 개최

박주선 국회부의장,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전 개최

등록 2016.12.20 17:24

김남호

  기자

박주선 국회부의장(사진)박주선 국회부의장(사진)

올해 2월 전면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개와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회에서 ‘개성공단 우리 기업 상품 전시전’이 개최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부의장과 민주당 김경협 의원,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조배숙 의원이 (사)개성공단기업협회와 함께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1일∼22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2월 국회에서 진행된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 및 판매전'은 남과 북이 함께 생산해낸 제품들을 홍보하고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자리로서,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통일부·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상품전 개막식은 21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주선 부의장을 비롯하여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이춘석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장, 여야 지도부와 통일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품전을 개최하는 박주선 부의장은 “천안함·연평도·5.24조치 등 남북관계의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남북경제협력의 마지막 보루로 역할했던 개성공단이 지난 2013년 6개월간의 폐쇄 이후 가장 큰 시련을 맞고 있다.”면서, “올해 2월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개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국회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이번 상품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부의장은 “개성공단은 한반도 통일의 가교이며, 가격경쟁력과 물류 등의 장점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활로이다. 2013년 166일간의 폐쇄 이후 개성공단이 다시 정상화되었듯이,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원, 에스엔지, 오오엔육육닷컴, 진성산업, 범양글러브, 베스트프랜드플러쉬(베이비누리), 서한섬유, 석촌도자기, 성화물산, 신영스텐 등 개성공단 우리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의류, 도자기, 장갑, 양말,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의 판매도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수익금은 전액 연말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진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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