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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제공
5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5월 출시된 ‘신한BNPP커버드콜펀드’가 판매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획득하는 운용구조로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옵션만기일 기초지수와 유사한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안정적인 매도가를 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큰 폭의 시장 상승구간에서는 수익이 제한되지만 하락시에는 매월 획득하는 프리미엄으로 손실을 제어할 수 있다”며 “특히 주식시장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때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방법이다”고 전했다.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KOSPI200인덱스를 매수하고 등가격 옵션을 매도한다. 매니저의 판단 요소를 배제하기 때문에 판단 실수의 여지없이 시장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또 주식 자본차익과 콜옵션매도 프리미엄은 비과세 수익 분류된다.
누적성과는 지난 4일 기준 A클래스 5.30%로 동일구간 KOSPI200의 지수상승율이 3.78%인데 비해 1.52%포인트 앞서는 수준이다.
신한BNPP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낮은 위험과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며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신한BNPP 커버드콜 펀드’는 최근 펀드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매우 부진한 상황에서 이러한 이유로 단기간내 1000억원을 판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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