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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47만2052대 판매···전년比 4.4%↑

현대차, 11월 47만2052대 판매···전년比 4.4%↑

등록 2016.12.01 15:49

강길홍

  기자

국내 5만6632대·해외 41만5420대국내 판매 전월 대비 20.0% 증가신형 그랜저 1주일만에 4600대 팔려

신형 그랜저. 사진=뉴스웨이DB신형 그랜저. 사진=뉴스웨이DB

현대차가 11월 국내 5만6632대, 해외 41만542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47만20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3.1% 감소했지만, 신형 그랜저 등 신차 효과로 인해 전월과 비교해서는 20.0% 증가했다.

승용에서는 최근 신형 모델을 출시한 그랜저(구형 모델 3145대, 하이브리드 모델 233대 포함)가 7984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가 775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326대 포함) 5907대, 아이오닉 1425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 실적은 2만4415대를 기록했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2주간 진행된 사전계약 기간 동안 2만7000여대의 계약 실적을 달성하며 현대차의 역대 최다 사전계약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판매 돌입 1주일만에 4606대가 팔려 단숨에 국내 자동차 시장 준대형차급 판매 1위를 탈환했다.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모델 340대, 전기차 모델 1085대 등 총 1425대가 팔리며 지난 1월 출시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RV는 싼타페가 5464대, 투싼이 4238대, 맥스크루즈 500대 등 총 1만202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1만3151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902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DH제네시스 103대 포함)가 5051대, EQ900가 911대 판매되는 등 총 5962대가 판매됐다.

특히 G80(DH 제네시스 포함)는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이후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본격 판매에 돌입한 G80 스포츠 모델도 330대 팔렸다.

현대차는 11월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10만7580대, 해외공장 판매 30만784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41만5420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파업종료로 공급이 정상화되고 적체 물량이 해소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고, 해외공장 판매도 전략 모델 판매 호조로 5.0% 늘어 전체적으로는 7.3%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i30 등 신차를 앞세워 글로벌 주요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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