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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24일 한화는 해명자료를 통해 “한화는 파기환송심 재판 관련해 최순실에게 민원을 한 적이 없다”며 “법원 판결을 민원의 대상으로 생각할 수도 없었고, 당시 최순실의 비중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는 “재판결과에 대해 하루전 미리 알려줬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재판 결과는 당일 판결을 통해서 확인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화 측은 김승연 회장과 부인 서영민씨는 최순실과 직접 만난 사실이 없고 만나겠다는 뜻을 표명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동선 팀장은 승마선수 시절 경기장에서 최씨와 최씨의 딸 정유라씨 등과 조우한 적은 있지만 재판일로 만나야 겠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화는 “이 같은 의혹은 사법부의 권위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며 “최씨 로비가 성사됐다면 하루전이 아닌 상당기간 전에 알 수 있었지 않았겠나”라고 꼬집었다.
한화는 “해당 보도가 익명의 일방적 증언만 인용한 것이라서 답답한 심정이다”라며 “그룹에 반감을 가진 인사의 음해성 증언으로 판단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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