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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민등록 인구수 5168만명···최다 출생지는 수원

10월 주민등록 인구수 5168만명···최다 출생지는 수원

등록 2016.11.10 17:24

김선민

  기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출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10만여 명을 기록한 경기 수원, 사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4만여 명을 기록한 경남 창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올해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7만 7054명으로, 2015년 말에 비해 14만 7716명(0.29%) 늘어났고, 지난 9월에 비해 1만 2810명(0.0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자는 2582만 488명이고, 여자는 2585만 6566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만 6078명이 더 많았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 7452명↑), 세종(2399명↑), 충남(1795명↑), 인천(1357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9500명↓), 부산(2032명↓), 전북(686명↓), 경북(488명↓), 광주(468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참고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시도는 경기(월평균 1만 6362명↑), 세종(2568명↑), 인천(1622명↑), 제주(1539명↑), 충남(1450명↑) 등 5개 지역이며 같은 기간 서울(월평균 7083명↓), 부산(1064명↓), 전남(542명↓) 3개 지역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기초단체 중 성남시는 등록외국인(1만 7686명)을 포함하면 10월말 99만 4942명으로 총인구수가 100만에 육박했다.

2016년 1월부터 10월말까지 전국의 출생신고는 34만 9558명, 사망신고는 23만 1203명으로 자연적 인구 변동은 11만 8355명 증가했다.

서울 인구는 201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총인구수는 23만 7919명 감소했으나, 출생자수와 사망자수의 차인 자연적 인구변동은 42만 7581명 증가했다.

경기 인구는 같은 기간 꾸준히 증가해 총인구수는 157만 7519명 증가했고, 자연적 인구변동도 60만 2972명 증가했는데, 이는 자연적 인구증가 보다 타 지역에서 전입에 따른 인구 증가로 풀이된다.

2008년부터 2016년 10월말까지 시‧군‧구의 출생신고는 경기 수원(10만 2240명), 경남 창원(9만 2270명), 경기 용인(8만 3641명), 성남(8만 1618명) 등 5만 명 이상 증가한 13개 지역을 포함해 226개 전체 지역에서 증가했다.

한 달 평균 출생신고 20건 미만인 시·군·구 지역은 28개로 경북 7개(울릉, 영양, 군위, 청송, 청도, 영덕, 봉화), 강원 4개(양양, 고성, 영월, 양구), 경남 4개(의령, 남해, 산청, 함양), 전북 4개(장수, 무주, 순창, 임실), 전남 4개(구례, 곡성, 진도, 장흥), 충북 3개(괴산, 단양, 보은), 인천(옹진)·충남(청양) 등이다.

같은 기간 사망신고는 경남 창원(4만 3380명), 경기 수원(3만 6320명), 경기 고양(3만 4812명), 충북 청주(3만 3919명), 경기 성남(3만 3298명) 순으로 14개 지역에서 지난해말 읍 지역의 평균인구(2만 1255명) 보다 많았다. 한 달 평균 10건 미만 사망신고를 한 지역은 경북 울릉군이 유일했고, 20건 미만 신고 지역은 충남 계룡, 인천 옹진, 강원 양구, 강원 화천, 충북 증평 5개 지역이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읍·면·동 지역의 출생신고 수는 부산 기장 정관읍(1188명), 경기 광주 오포읍(1066명), 충북 청주 오창읍(962명) 순으로 3480개(전체 읍면동 3496개의 99.5%) 증가했으나 16개(0.5%) 읍·면·동 경우는 올해 출생신고 수가 한 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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