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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쌍용차, 베스트셀링카 ‘톱10’ 진입 가능할까?

르노삼성·쌍용차, 베스트셀링카 ‘톱10’ 진입 가능할까?

등록 2016.11.08 11:04

강길홍

  기자

올해 SM6·티볼리로 도전장현대기아차 독주 제동 걸어‘10만대클럽’ 가입차량 ‘無’

티볼리. 사진=쌍용차 제공티볼리. 사진=쌍용차 제공

르노삼성과 쌍용차가 올해 베스트셀링카 ‘톱10’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르노삼성과 쌍용차가 톱10 진입에 성공하면 국내 완성차 5사가 모두 순위에 포함되면서 현대기아차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 순위는 현대 아반떼(7만8253대), 현대 포터(7만8115대), 현대 쏘나타(6만9039대), 기아 쏘렌토(6만7060대), 한국지엠 스파크(6만4423대) 순이다.

또한 현대 싼타페(6만2935대), 기아 모닝(5만7669대), 기아 카니발(5만2968대), 현대 투싼(4만6994대), 기아 봉고트럭(4만6784대) 등이 10위 안에 포진해 있다.

쌍용 티보리(4만6232대), 기아 K7(4만55825대), 르노삼성 SM6(4만5604대), 현대 그랜저(4만3502대), 기아 스포티지(4만2105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까지는 8위 카니발까지는 톱10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남은 두자리를 놓고 혼전이 예상된다.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특히 쌍용 티볼리와 르노삼성의 SM6가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최근 몇 년간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톱10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2003년 렉스턴(당시 10위) 이후로 톱10에서 자취를 감췄다. 르노삼성은 2010년 SM5(5위)와 SM3(7위)를 톱10에 올린 후 6년만에 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대차 그랜저도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톱10 진입을 노린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연간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그랜저는 올해는 현재까지 14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난 2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가 첫날에만 1만6000대가량 계약되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물량 공급만 원활하게 이뤄지면 6년 연속 톱10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연간 판매 대수 10만대를 넘어서는 '10만대 클럽' 가입 모델은 맥이 끊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2위를 달리고 있는 아반떼와 포터 모두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10만대 판매 달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국내시장에서 10만대 클럽 가입 차량이 사라지는 것은 2000년대 이후 4번째다. 내수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던 2003년과 2004년을 비롯해 가장 최근엔 2013년에 10만대클럽 가입 차량을 배출하지 못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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