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3조6790억원, 영업이익은 9.4% 확대된 24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재식품 역기저효과, 추석 선물세트 반품 반영 시기 차이에도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4분기 역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가공식품 내 HMR 신제품 판매호조 및 해외사업 확대, 해외 사료 고성장, 바이오 실적 개선 본격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9% 증가할 전망”이라며 “같은 기간 매출액도 13.6% 확대된 3조7188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공식품 입지 강화, 고부가가치 제품 및 해외 사업 확대 등 펀더멘털은 여전히 훌륭하다”며 “국내외 관련 업체와 비교한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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