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 서울 9℃

  • 인천 8℃

  • 백령 11℃

  • 춘천 5℃

  • 강릉 8℃

  • 청주 10℃

  • 수원 8℃

  • 안동 9℃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2℃

  • 대구 11℃

  • 울산 11℃

  • 창원 12℃

  • 부산 11℃

  • 제주 13℃

임종룡 “성장을 위한 부동산 투기 용납할 수 없다”

임종룡 “성장을 위한 부동산 투기 용납할 수 없다”

등록 2016.11.02 11:44

수정 2016.11.02 11:54

조계원

  기자

경제부총리에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

/사진=금융위/사진=금융위

임종룡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2일 “성장을 위한 부동산 투기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의 개각발표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가 인식하는 부동산 대책은 성장을 위해 투기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그는 "LTV·DTI 규제 완화로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이 생긴것이 사실이며,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채를 적정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의 연착륙과 위험관리의 균형적인 관리를 통해 경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3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동산 시장은 각 지역별로 부분별로 각각의 다른 모습이 혼재되어 있다. 선택적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접근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내일 발표될 부동산 대책도 이런 기조하에 선택적이고 맞춤형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구체적인 전개는 그때 그때 적시에 필요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본적인 방침은 성장을 위한 부동산 투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