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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만에 숨진채 발견된 울릉경비대장 故 조영찬 경정 영결식 2일 열려

8일 만에 숨진채 발견된 울릉경비대장 故 조영찬 경정 영결식 2일 열려

등록 2016.10.31 17:38

김선민

  기자

울릉경비대장 故 조영찬 경정 영결식 2일 열려. 사진=울릉경찰서 제공울릉경비대장 故 조영찬 경정 영결식 2일 열려. 사진=울릉경찰서 제공

울릉경비대장 고 조영찬 경정(50)의 영결식이 오는 2일 열린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북지방청사 앞마당에서 고 조영찬 대장의 영결식을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치룰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고 조영찬 경정의 분향소는 경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경찰청은 임무수행 중 사고를 당한 고 조 경정에게 특별승진과 녹조근정훈장, 경찰공로장 등을 추서할 예정이다.

앞서 조영찬 경정은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 부임해 22일 울릉도 성인봉을 오른다며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실종 8일 만에 울릉읍 소재 성인봉 등산로 인근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실종 8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의 사인을 추락으로 결론 내렸다. 골절이 많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산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것.

울릉경비대 관계자는 “조 대장은 부임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울릉도 지형을 탐방했으며 실종 당일에도 대원과의 면담을 끝내고 성인봉 지형을 살펴보기 위해 부대를 나섰다”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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