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우·김동은 투-톱 체제대한통운 택배 전사적 지원대내외 이미지 긍정적올해 신생팀 패기 보여
손관수 CJ대한통운 공동대표는 용인에서 개최된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기자와 만나 “전사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는 내년 시즌에도 황진우 감독 겸 선수와 김동은 투-톱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최종전으로 올 시즌 마감했다.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신생팀이라는 약점을 딛고 황진우 감독 겸 드라이버와 김동은 듀오의 선전으로 팀 포인트와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2위로 매듭지었다.
두 부문의 챔피언 타이틀을 모두 놓친 것은 분명 아쉬운 대목이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얻은 성과이기에 의미는 남다르다. .
팀코리아익스프레스는 올 시즌 8차례의 대회에서 7라운드를 제외하고 7차례나 포디움 피니시에 성공했으며 총 3번의 우승을 거뒀다.
8라운드 결선에서 김동은은 예선 5위에도 불구, 초반부터 공격적인 드라이빙으로 2위까지 오른 후 이를 끝까지 지켜내며 시즌 5번째로 포디움에 올랐다.
또 황진우 감독 역시 예선 7위에 불과했지만 노련한 드라이빙으로 김동은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 듀오 드라이버의 첫 더블 포디움 달성으로 시즌을 끝마쳤다
황진우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감독은 “올 시즌은 아쉬운 부분도 많다. 감독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CJ대한통운의 지원이 있었기에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 시즌 더 성숙하고 강한 실력을 선보이며 명문팀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