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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장기화 전망, 화물열차 운행률 50%에 그쳐

철도파업 장기화 전망, 화물열차 운행률 50%에 그쳐

등록 2016.10.02 17:29

안민

  기자

철도파업 장기화 전망, 화물열차 운행률 50%에 그쳐 사진=연합뉴스 제공철도파업 장기화 전망, 화물열차 운행률 50%에 그쳐 사진=연합뉴스 제공

철도파업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열차 운행률이 50%에 그치면서 물류 수송에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화물열차는 평소 38대에서 20대로 감소하면서 운행률이 52.6%에 그쳤다. 화물열차 운행 계획이 평소 197대에서 121대로 감소한 것이다.

철도파업이 2주째로 접어들면 근무인력의 피로도 증가로 열차 운행률을 현재보다 줄일 수밖에 없어 시민불편과 물류차질이 우려된다. 이에따라 정부와 코레일은 3일 파업 2주차 열차 운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코레일측은 내일부터는 다시 화물열차 운행률이 30%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소 531대에서 485대로 줄어 91.3%를 보였다.

하지만 화물 열차와는 다르게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 전철은 평소와 같이 100% 운행했다. 새마을호는 평소 13대에서 10대로 줄며 76.9%, 무궁화호는 76대에서 51회로 감소하며 운행률 67.1%에 머물렀다.

한편 코레일이 당초 마련한 계획에 따르면 파업이 2주차로 넘어갈 경우 KTX와 수도권 전철은 평시 기준 90%,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60%, 화물열차는 30% 수준에서 운행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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