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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라인, 펠르랭 전 佛장관 펀드에 1억유로 출자

네이버·라인, 펠르랭 전 佛장관 펀드에 1억유로 출자

등록 2016.09.29 18:34

한재희

  기자

코렐리아 캐피탈의 투자 펀드에 각각 5천만 유로씩네이버·라인,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기대

코렐리아 캐피탈을 설립한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사진=네이버 제공.코렐리아 캐피탈을 설립한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와 자회사 라인이 유럽 IT업계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K-펀드 1’에 각각 5천만유로씩 총 1억유로를 출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K-펀드 1’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과 유럽 금융전문가 앙투안 드레쉬가 한국기업의 프랑스 투자를 돕기 위해 설립한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의 유럽 투자 펀드이다.

플뢰르 펠르랭 대표는 중소기업·혁신·디지털 경제부장관, 문화부 장관 등 프랑스 정부 고위직을 역임하면서 '프렌치 테크'로 대표되는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주도한 인물이다. 지난 8월 공직에서 사임하며 해외 기업의 프랑스 및 EU IT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는 코렐리아 캐피탈을 설립했다.

펠르랭 대표는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또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와 라인은 코렐리아 캐피탈이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된 파트너”라며 “앞으로 네이버, 라인과 함께 유럽에 대한 자금 투자에서 나아가, 한국 및 아시아 IT 기업과 유럽 IT 기업 간 기술, 서비스, 경험 등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되며 상호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라인은 ‘K-펀드 1’을 통해 기술 및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펠르랭 대표는 30일 언론을 대상으로 K-펀드 1 등 유럽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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