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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본입찰 D-3, 인수 후보 7곳 '격돌'

동양매직 본입찰 D-3, 인수 후보 7곳 '격돌'

등록 2016.09.24 10:06

수정 2016.09.24 11:24

조계원

  기자

유니드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현금 창출능력 기준 매각가 5000~6000억원 전망

동양매직의 본입찰이 오는 27일 진행된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 7곳의 인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본입찰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8월 11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CJ,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 AJ네트웍스, 유니드 등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인 CVC캐피탈, 베인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총 8곳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가 입찰에 참여했다.

다만 본입찰을 앞두고 유니드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컨소시엄을 구성, 힘을 함치기로 결정하면서 인수 후보자는 총 7곳으로 줄어들었다.

동양매직은 생활가전 업계 3위의 기업으로 지난 2014년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이 2800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 한 바 있다.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의 인수 이후 동양매직은 영업 확대에 나서 매출이 2013년 3219억원에서 지난해 390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29억원에서 383억원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동양매직의 현금창출 능력(에비타, EBITDA)이 올해 8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근거로 동양매직의 지분 100%의 시가를 5000~6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재 유력 후보자로는 시장에서 CJ,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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