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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SK텔레콤, 3Q를 저점으로 4Q 반등 예상”

KB투자證 “SK텔레콤, 3Q를 저점으로 4Q 반등 예상”

등록 2016.09.20 08:27

장가람

  기자

KB투자증권은 20일 SK텔레콤에 대해 자회사 SK플래닛의 투자 유치와 관계사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SK텔레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이며 실적 역시 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정승규 연구원은 “최근 SK텔레콤의 지분법 적용 관계사인 SK하이닉스(지분율 20.1%)에 대한 2017년 순이익 전망치는 6월 대비 13.9% 증가한 1조9891억원으로 예상, 주가도 연초대비 22.9%, 3개월간 33.3% 상승해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반면 시장 컨센서스 기준 SK텔레콤의 2017년 순이익 전망치는 연초대비 26.2%, 3개월간 9.7% 하락해 SK하이닉스의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생활형 플랫폼 업체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 과정 속에 자회사 SK플래닛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지난해 쿠팡이 일본 소프트뱅크로 10억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 점을 감안할 때 국내 2위 오픈 마켓 사업자 11번가를 보유한 SK플래닛 역시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SK텔레콤은 별도 마케팅비용 절감에도 자회사 프로모션 강화로 수익성 정체를 겪고 있고 주가도 연초 대비 0.9% 상승에 그치며 횡보하고 있지만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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