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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옥시 본사 임원 2차 서면조사 마무리···수사 탄력 받나

檢, 옥시 본사 임원 2차 서면조사 마무리···수사 탄력 받나

등록 2016.09.16 12:16

김아연

  기자

거라브 제인 등 6인 서면질의서 회신범죄인 인도절차·해당국 수사 의뢰 검토

검찰이 최근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의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 외국인 임원들에 대한 2차 서면조사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최근 거라브 제인(47) 전 대표 등 외국인 임원 6명의 서면질의서를 받았다.

이들은 옥시가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판매할 당시 임원들로 2010년 5월부터 2년간 대표직을 역임한 거라브 제인의 경우 옥시 측에 불리한 유해성 실험 결과의 은폐·축소·조작을 주도한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나머지 임원들 역시 영국 본사의 역할, 소비자 민원 등을 통해 유해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제품 판매를 지속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국제 사법공조를 통한 범죄인 인도 절차나 해당국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등 특위 소속 의원들이 옥시의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를 방문한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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