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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삼성전자, 이익 가시성 확대··· 목표주가↑”

현대證 “삼성전자, 이익 가시성 확대··· 목표주가↑”

등록 2016.08.22 08:32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등 이익 가시성 확대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8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52조원, 영업이익은 15% 확대된 8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갤럭시노트7 수요 증가로 IT·모바일(IM) 부문의 양호한 실적과 부품 부문의 실적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엣지에서 폴더블로의 방향 전환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014년 하반기 엣지 OLED를 최초 적용한 뒤 2년 만에 엣지 타입의 플렉서블 OLED를 고가 스마트폰 메인 디스플레이로 장착시켜 기술 경쟁우위를 주도하고 있다”며 “2017년 상반기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시장 폼팩터 변화를 주도함으로서 향후 애플과의 기술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가의 추가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 가시성 확대와 모바일 부문 기술혁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내년까지 30조원대 영업이익 회복이 무난한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 추가 상승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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