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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코엑스몰 단독 입찰···현대百 불참

신세계, 코엑스몰 단독 입찰···현대百 불참

등록 2016.07.28 19:57

강길홍

  기자

신세계가 서울 강남 코엑스몰 운영권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무역협회의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 선정 본입찰에 신세계만 참여했다. 응찰이 유력시됐던 현대백화점은 불참했다.

당초 이번 입찰전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한무쇼핑, 신세계그룹의 신세계프라퍼티, 애경그룹의 AK S&D 등 세 곳이 각축전을 벌였다.

하지만 현대백화점과 애경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최종 응찰에 불참하면서 신세계가 사업권을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코엑스몰 사업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하남 스타필드와 센트럴시티를 잇는 서울 동남권 쇼핑몰 체인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현대 무역센터점 및 현대차 한전부지 등 현대家가 밀집한 강남 한복판에 교두보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무역협회는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입찰 공고에 따르면 제안서를 1개사만 단독제출한 경우 해당 기업의 운영능력평가점수와 입찰 가격이 기준 이상이면 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최종 사업권을 따내면 코엑스몰 전체 운영권을 10년간 보유하게 된다. 임대 대상은 코엑스몰(전용면적 4만8359㎡)과 칼트몰(전용면적 1만579㎡) 사업장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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