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국내 최초 모바일 주유소 서비스 ‘자몽’ 개발

등록 2016.07.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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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주유 서비스’ 개시···편의성 극대화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가 국내 최초로 O2O (Online to Offline)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주유소 서비스에 나선다.

26일 SK네트웍스는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해 결제한 후 주유소를 방문해 주유하는 ‘자몽’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수도권 200개 직영주유소에서 자몽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 연말까지 이용 가능 주유소를 300개소로 늘린 이후 내년 전국 1000여개 주유소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몽(自夢)은 ‘자동차가 꿈꾸는 모바일 주유소’라는 의미이다. 고객은 자몽 앱을 통해 주유소 위치와 가격,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적으로 혜택이 적용된 가격으로 예약 결제를 하면 된다.

SK네티웍스는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페이코나 시럽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수단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게 개발했다. 이에 고객은 간단히 예약번호만 입력하면 미리 세팅해 놓은 주유설정과 할인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자몽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맞춤형 우대 혜택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에너지마케팅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나만의 모바일 주유소’ 서비스 모델로 진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