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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車 몰래 운전한 청소년, 편의점으로 돌진···점원 차량에 깔려 병원行

아버지 車 몰래 운전한 청소년, 편의점으로 돌진···점원 차량에 깔려 병원行

등록 2016.07.19 09:55

김선민

  기자

아버지 車 몰래 끌고나간 청소년, 편의점으로 돌진.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아버지 車 몰래 끌고나간 청소년, 편의점으로 돌진.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나주에서 새벽 시간에 고등학생이 부친 차량을 몰래 운전하다가 편의점으로 돌진해 근무 중이던 종업원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10분께 전남 나주시 송월동 한 편의점에 강모군(16)이 몰던 SUV 차량이 인도를 넘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점원 A씨(22)씨가 차량에 깔렸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윤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에는 강군과 친구 3명이 동승하고 있었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강군은 경찰에 "호기심에 아버지 차를 끌고 나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강군의 진술을 토대로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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