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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선정

‘서울역’,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선정

등록 2016.06.23 09:11

이이슬

  기자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화 '부산행'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제작 스튜디오 다다쇼, 제공/배급 NEW)이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폐막작으로 초청되었다.

'서울역'이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은 "연상호 감독의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은 전작 '돼지의 왕'과 '사이비'를 통해 사회에 대한 전복적인 시선을 지켜온 연상호 감독의 일관된 세계관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호러 애니메이션으로 장르 문법을 활용해 놀라운 좀비 영화를 만들어낸 '서울역'을 제20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마무리하는 폐막작으로 선정하였다"고 배경을 전했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작에는 한국 영화 중 '가위'(2000)을 시작으로 '블라인드'(2011), '더 테러 라이브'(2013)가 초청된 바 있으며 작품들 모두 평단의 호평과 흥행을 거머쥔 바 있다. '서울역'은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영화적 재미를 선사하며 극강의 스릴과 놀라운 전개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역'은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실버 크로우상 수상에 이어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에딘버러 국제 영화제, 뉴샤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뉴욕 아시안 영화제,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추가로 초청됐다.

영화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서울역'은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에 이어 8월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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