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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 공개

[부산모터쇼]닛산,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 공개

등록 2016.06.02 09:18

강길홍

  기자

닛산 국내 첫 하이브리드 모델···5490만원최상위 플래티넘 트림으로···사전계약 돌입

닛산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 사진=한국닛산닛산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 사진=한국닛산

한국닛산이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국내 출시될 모델은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구성된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으로 판매 가격은 5490만원이다.

올 뉴 무라노는 닛산 SUV 라인업의 미래를 제시한 ‘레저넌스 컨셉트’ 디자인 언어를 계승해 차세대 닛산 SUV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 전면의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 및 플로팅 루프 디자인은 차량의 역동성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외관 디자인은 스포츠카 수준의 0.31 공기저항계수(Cd)를 구현했다.

VIP 라운지 콘셉트가 적용된 최고급 실내 감성 품질도 돋보인다. 차량 내부는 고급 소재로 마감됐으며 닛산 라인업 최초로 전 좌석 저중력 시트를 적용해 모든 탑승자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한 닛산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우수한 연비의 조화를 이뤘다. 2.5리터 QR25 수퍼 차저 엔진과 15kW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253ps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1모터, 2클러치 방식의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시스템을 통해 2세대 가솔린 모델 대비 약 35% 향상된 복합연비 11.1km/l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의 파워트레인 다양성 및 SUV라인업을 동시에 완성시키는 정점에 선 모델이다”라며 “이제 닛산은 가솔린·디젤·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SUV 풀 라인업까지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닛산의 가장 진보된 프리미엄 SUV답게 디자인·사양·성능 등 모든 면에서 세그먼트 최고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함으로써 닛산 SUV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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