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속 두 커플 사랑, 맑았다 흐림···헤어질 위기에 봉착

등록 2016.05.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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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사진=KBS 캡쳐

'아이가 다섯' 속 커플들이 안타까운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 안미정(소유진 분) 커플과 장진주(임수향 분), 김태민(안우연 분)커플이 헤어질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상태와 안미정 커플은 맑음과 흐림을 반복했다. 안미정은 양가 어머니들의 반대에 힘들어질 이상태에 대한 애틋함과 걱정으로 이별을 결심했다. 가족들을 포기하라고 할 수 없기에 자신이 헤어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미정이 이별통보에 이어 회사까지 옮기려고 한 사실을 알게 된 이상태는 안미정과의 결혼에 대한 결심을 굳히고 목걸이를 선물하며 프로포즈를 했다.

이상태의 장모와 어머니와 만나게 된 안미정의 할머니 성병숙(장순애 역)은 안미정에게 이별을 종용하기 위해 찾아 온 둘을 보고 분노가 폭발해 두 사람의 머리채를 잡고 육박전을 펼쳤다. 때마침 안미정을 집에 데려다 주던 이상태가 안미정과 함께 그 광경을 목격했고 놀라 급히 차에서 내렸다.

한편, 솔직하고 발랄한 20대의 사랑스러운 연애를 보여주고 있는 장진주와 김태민 커플 또한 이별의 위기에 놓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진주의 아버지 장민호(최정우 분)로부터 둘의 교제를 반대하고 있고, 장진주가 다른 남성과 선을 보고 있다는 것을 들은 김태민은 크게 실망했고 장진주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장진주는 당황스러움과 미안함에 적극적으로 사과도 하고 매달려 보기도 했지만 김태민의 태도는 너무나 단호했다.

상큼달콤한 연애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설렘지수를 높여왔던 이상태, 안미정 커플과 장진주, 김태민 커플이 이별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