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2℃

  • 백령 17℃

  • 춘천 24℃

  • 강릉 23℃

  • 청주 25℃

  • 수원 22℃

  • 안동 26℃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4℃

  • 전주 25℃

  • 광주 24℃

  • 목포 23℃

  • 여수 22℃

  • 대구 27℃

  • 울산 25℃

  • 창원 22℃

  • 부산 22℃

  • 제주 22℃

NS홈쇼핑, “파이시티 매각대금 전액 지불···재매각 안 한다”

NS홈쇼핑, “파이시티 매각대금 전액 지불···재매각 안 한다”

등록 2016.05.26 16:28

정혜인

  기자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도 마쳐···개발 방안 구상 중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은 자회사 엔바이콘을 통해 매입한 양재동 파이시티 부지(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대해 “현재 개발 방안을 구상하는 과정이며 재매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은 이날 “해당 토지 일부를 재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26일 이 같이 공시했다.

NS홈쇼핑은 “서울시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 매입 절차를 완료했다”며 “엔바이콘은 지난 25일 매각사인 우리은행 및 무궁화신탁에 매각대금 4525억원 전액 지불 완료하고 해당 부지의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엔바이콘은 지난달 28일 매입대금의 10%인 452억5000만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으며 25일 잔금 472억5000만원을 완납했다.

하림그룹과 NS홈쇼핑은 이곳을 첨단 도시물류 및 복합 유통센터, 도심 R&D 지원 시설 등의 조성을 위한 개발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수도권 유통 및 첨단물류센터 등의 조성을 위해 매입했기 때문에 이 같은 기능을 우선적으로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는 한편 서울시의 도시 발전계획에도 부응하는 종합개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NS홈쇼핑은 파이시티 부지 매각사를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파이시티 매각에 참여했던 시행사 STS건설은 매각사에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한 바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미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며 설령 가처분 신청이 받아진다 하더라도 법률적 효력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