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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대한항공, 한진해운 관련 손실은 이미 알려진 악재”

KB투자證 “대한항공, 한진해운 관련 손실은 이미 알려진 악재”

등록 2016.05.19 08:36

장가람

  기자

KB투자증권은 19일 대한항공에 대해 계열사인 한진해운 관련 손실은 이미 알려진 악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보다 70.2% 뛴 32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한진해운 관련 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은 177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강성진 연구원은 “연료단가 하락과 국제여객 호조가 영업실적을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급유단가 하락으로 3477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누린 반면, 국제 여객수송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해 여객단가도 유가하락을 반영했을 경우 0.6%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한진해운의 투자손상차손 2157억원과 영구채 손상차손 1100억원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한진해운과 관련해 자산 부실화는 새로운 이슈가 아니며 추가손실 처리 가능성도 있지만 한진해운의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 이후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원 리스크는 축소된 국면이라 한진해운 관련해 주가가 조정될 경우 매수의 기회”라고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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