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의료 질' 향상 위해 노력한 성과" 라고 밝혀
심평원의 이번 평가는 입원 진료가 10건 이상인 263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14년 10~12월 진료분 3만7577건의 적정성을 평가했다.
심평원이 1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평가항목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병상 수 대 간호사수의 비 ▲중환자실 내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 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 입실 율 등 7개 분야에 대해 점수를 산정해 100점을 기준해 5등급으로 분류했다.
전체 평균은 58.2점이며, 상급종합병원은 89.2점, 종합병원은 52.1점으로 나타나 병원종별 편차가 컸다.
최우수등급 1등급(95점 이상)을 받은 곳은 강북삼성 등 11곳이며, 대부분 서울에 분포했다. 2등급 64곳 또한 53%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계획 발표에 따라 중환자실 진료 프로세스 점검 및 변경과 전산프로그램 수정 및 지표 교육 실시 등 중환자실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로써 목포기독병원은 지난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에 이어 중환자실 의료 질 영역에서도 전국 대학병원들과 나란히 좋은 평가를 받아 지역 최고수준의 의료 질을 갖춘 기관으로 지역민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에 참고 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병원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남에서 2등급을 받은 병원은 목포기독병원을 포함해 화순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전남대병원 등 4곳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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