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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병원, 심사원 평가서 '2등급'...전남권에선 유일

목포기독병원, 심사원 평가서 '2등급'...전남권에선 유일

등록 2016.05.18 11:44

노상래

  기자

"'중환자실 의료 질' 향상 위해 노력한 성과" 라고 밝혀

목포기독병원 전경목포기독병원 전경

목포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서 전남권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2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의 이번 평가는 입원 진료가 10건 이상인 263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14년 10~12월 진료분 3만7577건의 적정성을 평가했다.

심평원이 1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평가항목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병상 수 대 간호사수의 비 ▲중환자실 내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 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 입실 율 등 7개 분야에 대해 점수를 산정해 100점을 기준해 5등급으로 분류했다.

전체 평균은 58.2점이며, 상급종합병원은 89.2점, 종합병원은 52.1점으로 나타나 병원종별 편차가 컸다.

최우수등급 1등급(95점 이상)을 받은 곳은 강북삼성 등 11곳이며, 대부분 서울에 분포했다. 2등급 64곳 또한 53%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계획 발표에 따라 중환자실 진료 프로세스 점검 및 변경과 전산프로그램 수정 및 지표 교육 실시 등 중환자실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로써 목포기독병원은 지난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에 이어 중환자실 의료 질 영역에서도 전국 대학병원들과 나란히 좋은 평가를 받아 지역 최고수준의 의료 질을 갖춘 기관으로 지역민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에 참고 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병원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남에서 2등급을 받은 병원은 목포기독병원을 포함해 화순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전남대병원 등 4곳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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