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7.8%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강성진 연구원은 “이익 감소 원인은 일회성 비용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며 “국제여객 수송량은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년 공기에 비해 공항관련비 102억원, 정비비 84억원이 증가했고 제주공항 폭설과 사이판행 여객기 엔진 결함 발생, 리스항공기 1대 반납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급증해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가장 큰 매력은 저비용 모델의 빠른 성장으로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중단거리 국제선 운항을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5.2% 늘렸고 현재 24%에 불과한 중단거리 점유율도 향후 50%까지 성장, 제주항공의 국제여객수송량도 2020년까지 5년간 11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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