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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9일 이현우는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8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현우는 “가면을 쓰니까 묘한 자유와 홀가분함이 있어서 평소에 자제하던 행동들이나 내 안에 있는 장난기가 발동하는 것을 느꼈다”며 “오랜만에 온전히 노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히려 편했고 너무나 즐겁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밤의 제왕 박쥐맨’으로 첫 등장해 토이의 객원보컬 변재원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 당시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부른 그의 실력에 "톤이 매력적이다" "귀를 잡아 끄는 힘이 있다"는 등 이승철과 유영석의 칭찬이 이어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이현우는 송창식의 '사랑이야'로 감동을 선사하며 판정단을 울렸다. 데뷔 26년차 가수로서 관록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현우는 "요즘 노래를 안 부르다 보니 저를 미식가로 아는 사람도 많더라”며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지만 내 중심은 가수이니까 그것만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이현우는 KBS2 쿨FM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 DJ로 활동하고 있으며, 뮤지컬 '맘마미아'와 tvN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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