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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 이소연, 안방 사로잡은 눈물의 여왕

‘아름다운 당신’ 이소연, 안방 사로잡은 눈물의 여왕

등록 2016.05.07 08:23

이이슬

  기자

사진=MBC '아름다운 당신'사진=MBC '아름다운 당신'

이소연이 '아름다운 당신'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이 지난 6일 122회 방송을 끝으로 6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스토리로, 이소연이 극 중 차서경 역을 맡아 가족애와 모성애를 동시에 그렸다.

6일 방송된 '아름다운 당신' 마지막 회에서 차서경(이소연)은 물론 하진형(강은탁), 김성준(서도영) 모두 서로를 위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응원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담담하게 자기 일을 하며 싱글맘으로 살아갔다.

극 중 차서경은 겉모습 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싱글맘에 동화돼 가슴 절절한 싱글맘의 애환을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자신의 힘든 상황을 티 내지 않으려 묵묵히 견뎌내면서도 홀로서기 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극 중 딸 은비(고비주) 임신을 시작으로 혼자서 낳고 키우면서 겪는 고난과 역경을 하나하나 이겨내며 때론 먹먹하게 때론 처연하게 때론 당당한 '엄마' 면모로 수많은 감정을 녹여내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묵직한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하며 긴 호흡의 일일극을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데 성공한 이소연은 '대체불가 배우'의 면모를 증명해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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