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대비 2.2%, 영업이익은 2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51억원으로 전년대비 23.3% 줄었다. KT는 “질적영업과 구조적인 비용혁신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매출은 가입자 증가와 LTE 보급률 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1.6% 증가한 1조851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72.7%인 1321만명이다. 1분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는 3만6128원으로 전년대비 1.9% 성장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화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 감소했다. KT의 기가 인터넷 가입자는 3월말 기준 133만명이다. KT는 “향후 유선사업에서 기가 인터넷 기여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연말까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대비 15.3% 증가한 4423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668만명이다. 금융사업 매출은 카드 사용량 증대에 따른 BC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대비 4.0% 증가한 8226억원을 기록했다.
신광석 KT CFO 전무는 “올해는 고객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력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성장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KT의 기가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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