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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업단지 내 대우조선해양 매입 토지 처분

마곡산업단지 내 대우조선해양 매입 토지 처분

등록 2016.04.27 18:52

서승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자사가 매입한 마곡산업단지 6만1232㎡ 전부를 처분한다는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해당 토지에 대한 처분공고를 낸다.

대우조선해양(주)가 분양받았던 토지는 마곡중앙공원, 5호선 마곡나루역 등과 인접해 마곡산업단지 내에서도 노른자 땅으로 꼽힌다.

시는 해당 부지가 LG컨소시엄에 이어 두 번째로 크기 때문에 처분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블록단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 업종은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녹색기술, 나노기술 분야 25가지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우해양조선(주)와 양수업체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처분공고는 28일 서울특별시 마곡사업 홈페이지 및 팩토리온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은 내달 19일까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곡산업단지 내에서도 노른자 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산업용지 매입을 고려하던 기업들에게는 최상의 입지여건을 가진 부지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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