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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한국은행에 자본확충 협조 요청했다”

[한계업종 구조조정]임종룡 금융위원장 “한국은행에 자본확충 협조 요청했다”

등록 2016.04.26 09:37

수정 2016.04.26 12:25

조계원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사진=이수길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국은행에 국책은행의 자본확충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6일 금융위 5층에서 구조조정협의체를 개최한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구조조정 상황에 따라 국책은행의 건전성 및 자본확충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현재 예정된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는데 국책은행의 건전성에 문제는 없으나 향후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BIS비율이 각각 14.2%, 10.0%라며, 작년중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충당금도 추가로 적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책은행의 원활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에 2조원 현물출자, 해양보증보험 150억원 출자지원 등 재원확충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황변화에 따라 국책은행이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기초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국책은행이 신속하고,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조만간 관계기관이 모여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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