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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30대 中心 ‘베르나’ 콘셉트 공개

[베이징모터쇼]현대차, 20~30대 中心 ‘베르나’ 콘셉트 공개

등록 2016.04.25 10:28

수정 2016.04.25 10:54

윤경현

  기자

‘변화를 향한 혁신’ 주제로 4개 특별 존 운영아이오닉, 아반떼, 제네시스 G90, G80..현대차 우수성 알려

현대자동차는 25일 중국 ‘중국 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 ‘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형 ‘베르나(현지명 위에나)’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중국 20~30대 젊은 세대를 위한 도심형 세단이다. 승차감 개선, 넓어진 실내 공간,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형 ‘베르나’는 중국 소형차 시장의 대표 차종이자 베이징현대의 성장과 함께하는 주요 차종으로, 2010년 8월 출시 후 지금까지 총 107만 대가 판매돼 해당 차급 시장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중국형 ‘베르나’는 중국 소형차 시장의 대표 차종이자 베이징현대의 성장과 함께하는 주요 차종으로, 2010년 8월 출시 후 지금까지 총 107만 대가 판매돼 해당 차급 시장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베이징 모터쇼에 1566㎡(약 475평)의 전시공간에 ‘변화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4개의 특별 존을 운영하며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키로 했다.

중국형 ‘베르나’는 중국 소형차 시장의 대표 차종이자 베이징현대의 성장과 함께하는 주요 차종으로, 2010년 8월 출시 후 지금까지 총 107만 대가 판매돼 해당 차급 시장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모델은 올 하반기부터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 본격 생산하고 판매에 돌입해 중국 시장에서 ‘베르나’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의 외관은 볼륨감 있는 당당하고 대범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중국 고객의 선호를 고려, 동급 최대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 이전 모델 대비 전장 5mm, 휠베이스 30mm를 증대시키며 1.4/1.6리터 D-CVVT 엔진과 6속 자동 및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우수한 동력 및 주행성능, 변속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고 1,460mm ▲전장 4,380mm ▲전폭 1,720mm ▲휠베이스 2,600mm)

신형 중국형 ‘베르나’에 적용될 아이들링 스톱 앤 고(ISG) 시스템, 앞 좌석 시트 열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카플레이 &카라이프 등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 첨단의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성을 집중 홍보해 출시 전 신차 붐을 적극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전기차를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전시를 통해 자유로운 이동생활(Mobility Freedom)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의 융합, 자동차의 영역 확장으로 그려갈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친환경/기술 존(블루 드라이브 존)’에서 아이오닉 전기차, 중국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카파 1.6엔진과 6단 변속기를 전시하며 ‘미래형 인포테인먼트 IT전시물’ 및 ‘자율 주행 로드맵 영상’ 등으로 현대자동차의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모델 G90, G80, 콘셉트카 ‘뉴욕콘셉트’를 별도의 전시 공간으로 마련한 ‘제네시스 존’을 운영해 공개/전시한다.

중국형 아반떼(현지명 링동)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아반떼(링동) 특별 존’을 별도로 운영과 함께 흥미로운 전시물로 고객의 직/간접 상품 체험을 강화해 중국형 아반떼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병호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부사장은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JD파워의 중국 신차 초기 품질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중 1위, 중국 내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많은 1위 차종을 배출한 업체가 됐다”며 “현대차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했기에 가능한 결과로 이번 모터쇼에서도 친환경 기술과 함께 현대자동차만의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이동 수단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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