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최중증장애인 3천 가구에 홈IoT 서비스 평생 무상 지원
LG유플러스는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전국 청각장애인 및 최중증장애인 3천 가구에 홈IoT 서비스를 평생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유튜브 조회수 1천만을 돌파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윤혜령씨의 아주 특별한 하루’ 영상 속 홈IoT 서비스가 따뜻한 기술로 많은 고객의 공감을 얻은 것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과 에너지절감 등 장애인들의 생활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서비스 패키지에는 5월 초 출시 예정인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과 가스락, 플러그(또는 스위치), 고급형 허브가 포함됐다. 패키지 구성은 청각장애인과 최중증장애인 단체, 당사자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
지원 대상은 중증 지체장애 1급 및 청각장애 3급 이상 장애인이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4주간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등 10여개 기관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과 무선공유기(WiFi)가 설치되어 있는 장애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장애인 대상으로는 홈IoT 서비스 안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수화 자막이 포함된 영상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설치 이후에도 서비스 이용수기와 개선 의견을 접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A/S 등 평생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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