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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명민, 브로커 변신··포스터·예고편 공개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명민, 브로커 변신··포스터·예고편 공개

등록 2016.04.11 07:58

이이슬

  기자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포스터 / 사진=NEW'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포스터 / 사진=NEW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가 통쾌한 범죄 수사의 시작을 알리는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유쾌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검찰도 경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 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필재 역의 배우 김명민의 이름을 재치 있게 활용한 '무덤까지 간 사건, 명민하게 파헤쳐주마'라는 카피가 시선을 끈다.

콧등에 붙인 반창고를 만지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필재(김명민 분)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신이 내린 브로커 필재의 사이다 같은 통쾌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대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순태(김상호 분)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실린 신물을 들고 있는 모습은 경찰도 검찰도 아닌 브로커 필재가 펼칠 특별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으며 펼쳐지는 특별수사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넌 경찰이었던 애가 봉투 주는 게 참 자연스러워"라는 예고편 속 대사는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사형수 순태(김상호 분)가 보낸 편지에 변호가 판수(성동일)는 '이런 사건은 "이런 사건은 근처도 가면 안돼"라며 필재에 경고하지만 직감적으로 사건에 수상함을 느낀 필재의 "빤스까지 싹 벗겨줄게"라는 대사는 앞으로 벌어질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우아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속내를 알 수 없는 냉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대해제철 안주인 여사님(김영애 분)의 등장은 새로운 갈등과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어 기대를 고도시킨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5월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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