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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생활가전시장 진출···“가구와 시너지 창출”

현대리바트, 생활가전시장 진출···“가구와 시너지 창출”

등록 2016.04.06 07:15

정혜인

  기자

공기살균탈취기·살균기 등 2종 출시소형가전 접목해 ‘리바트홈’ 육성 방침

현대리바트 바이오에어.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현대리바트 바이오에어.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리바트가 생활가전시장에 진출한다. 소형가전과 가구와의 시너지를 통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국내 최초로 자외선 LED 기술을 적용한 공기살균탈취기 ‘바이오 에어(Vio-air)’와 싱크볼 살균기 ‘바이오싱크 케어(Viosink-care)’ 등 소형 생활환경 가전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친환경 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를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생활가전 첫 제품을 환경 분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미국NASA 우주정거장 내부를 무균 상태로 유지하는데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LED 살균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개발에는 국내 1위 자외선 LED 전문기업인 서울 바이오시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공기살균탈취기 ‘바이오 에어(Vio-air)’는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헤파필터 없이도 공기 중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능 인증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받았다.

싱크볼 살균기 ‘바이오싱크케어(Viosink-care)’는 주방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싱크대 배수구와 수세미 살균용으로 개발됐다. 자체 시험 결과, 40분 작동시 90% 이상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제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리바트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소형 생활가전 제품을 연내 추가로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홈스타일 브랜드 ‘리바트홈’ 상품군도 현재 현재 약 2000여 개 수준에서 내년까지 4000여 개, 오는 2020년까지 6000여 개로 확대해 육성할 계획이다. 리바트홈의 매출 비중도 현재 5% 수준에서 3년 내 두 배 이상 높인다는 목표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기존에 리바트가 추구해 온 친환경 가구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활환경 분야의 다양한 소형 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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