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전체 판매량의 22.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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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 펀드 출시일 이후 한달 동안 총 가입금액은 2119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기관별 가입금액은 은행 1061억원(50.1%), 증권사 1018억원(48.1%), 보험 직판 40억원(1.9%)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국민은행은 출시 한달만에 239억원을 판매하며, 전체 판매량의 11.3%, 은행권 판매량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판매량 상위 10개 펀드 중 8개 펀드가 KB국민은행에서 판매 중인 펀드로 나타났다.
8개 펀드의 지난 한 달간 평균수익률은 6.1%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0년이라는 비과세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자산을 분산하여 장기투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지역과 스타일을 분산하고, 장기 적립식투자를 활용해 투자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KB국민은행은 펀드 판매와 함께 투자자 보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의 ‘펀드판매실태조사’에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비과세 해외주식펀드는 해외펀드 투자 시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0년간 비과세 하는 상품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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