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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의 목소리' 화면 캡처
‘신의 목소리’ 1회 우승자가 대결 상대로 박정현을 지목했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서는 1회 우승을 거뒀던 김재환이 박정현을 대결 상대로 꼽았다.
이날 김재환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 “박정현 선배님과 하겠다”고 말했다. MC들은 뛰어난 보컬 실력의 박정현을 꼽은 것에 대해 “진짜냐”며 믿지 않았다.
김재환은 “파일럿 프로그램 때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더라. 그것을 보면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 같았다”고 박정현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MC 성시경은 “꿈이 꺾일 수도 있다. (박정현은) 마녀다”라며 재치 있게 박정현의 실력을 높였고, 윤도현은 “도전정신이 참 아름답다. 요즘 젊은이들은 저래야 한다”고 칭찬했다.
박정현은 “정말 나를 고를 지 몰랐다”고 당황해 했다. 이를 본 MC 성시경은 “지금 잘 안 느껴지지 않았냐. ‘너 죽었어’ 그런 표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의 목소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lshsh324@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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