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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장 “정체성 대안·실험, 독립영화 기조 유지”

[17th JIFF] 조직위원장 “정체성 대안·실험, 독립영화 기조 유지”

등록 2016.03.30 18:25

이이슬

  기자

김승수 조직위원장 / 사진=최신혜 기자김승수 조직위원장 / 사진=최신혜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이 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리겠다고 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병헌 프로그래머, 이충직 집행위원장, 김승수 조직위원장,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이상용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작지만 단단하게 영화제의 모습을 확실하게 드려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승수는 "영화제의 정체성은 대안, 독립영화, 즉 실험인데 이 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주안점을 밝혔다.

이어 "피칭 심사를 폐지했다. 심사를 통해 선발하는게 아니라 본연의 가능성을 통해 결과를 시상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총 121편의 출품작 풍 프로그래머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편의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한국경쟁 본선에 오른 작품은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델타 보이즈'(고봉수), '마담B'(윤재호), 물숨(고희영), '연애담'(이현주), '우리 연애의 이력'(조성은), '운동회'(김진태), '최악의 여자'(김종관), '커튼콜'(류훈), '프레스'(최정민) 등이다.

한국경쟁에 진출한 10편은 모두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3편으로 구성된다. 10편의 본선작은 대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두고 경합한다.

4월 12일 개막식 예매 모픈에 이어 4월 14일에는 일반 상영작 예매가 시작된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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