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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사진=tvN 제공
이준호가 배우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기억’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 이준호(정진 역)가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정진은 사법연수원 최상위성적 출신의 수재이지만 까칠한 성격 탓에 사회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어소시엣 변호사로 박태석(이성민 분)을 권력지향주의라 생각해 처음엔 경멸했지만 점차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게 된다.
특히 정진은 박태석을 보좌하면서 점점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박태석조차 알지 못한 친권상실포기 소송자인 여경의 본심을 간파, 사건해결에 큰 몫을 해내 변호사로서 성장해나가는 활약을 기대케 했다.
드라마 ‘기억’의 한 관계자는 “정진 캐릭터의 성장은 물론 배우 이준호의 성장까지도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윤소희와의 로맨스와 더불어 이성민과의 호흡도 더욱 쫀득해질 것이니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준호가 출연하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은 오후에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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