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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지호, 통쾌 반격 시작··예측 불허 전개

‘가화만사성’ 김지호, 통쾌 반격 시작··예측 불허 전개

등록 2016.03.28 08:32

이이슬

  기자

사진=MBC '가화만사성'사진=MBC '가화만사성'


'가화만사성'이 흥미진진한 전개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10회에서는 남편과 시어머니한테 당하고만 살던 봉해령(김소연)과 남편한테 아낌없이 퍼주기만 하던 한미순(김지호 분)이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순과 해령이 각각 자신들을 괴롭히는 주세리(윤진이 분)와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한테 당하는가 싶더니, 의외의 묘수가 펼쳐지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미순은 봉삼봉(김영철 분)이 세리의 아이한테서 죽은 막내 동생의 모습을 본다는 걸 알게 된 뒤, 자신이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여기에 더해 세리에게 “그러니까 이 집에서 나가달라”며 당당하게 큰소리 쳤다.

앞서 미순은 삼봉이 세리의 아이를 손자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며 서운해 눈물까지 흘렸다. 세리는 삼봉의 이 마음을 이용해 미순이 폭력을 행사한 듯한 자작극까지 벌이면서 미순을 괴롭혔다.

이혼이라도 하겠다고 선언할 줄 알았던 전개가 아이를 키우겠다는 전개로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은 뒤통수를 맞은 듯 예측불허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의 꼼수를 알아 챈 해령도 장경옥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선택을 하며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을 줬다.

서지건(이상우 분)과 자신의 사이를 불륜으로 오해한 장경옥이 이를 이용해 유현기(이필모 분)와 자신을 멀어지게 하려는 걸 알고, “몰랐는데 어머니랑 당신이랑 똑같다”며 어머니가 원하는 대로 친정에 가 있겠다고 했다.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일요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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