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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발효 100일···전자·금속 분야 수출 증가

한·중FTA발효 100일···전자·금속 분야 수출 증가

등록 2016.03.27 14:58

수정 2016.03.28 07:18

안민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100일을 맞았다. 따라서 두 나라간 관세 인하 폭이 큰 수혜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한·중 FTA 발효 100일 무역업계의 평가와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FTA 2년차 관세 인하 폭 3%포인트 이상인 제품 중에서 전자응용기기와 금속공작기계 분야의 수출 증가율이 각각 97.6%, 29.9%로 집계됐다.

편직물, 의류 등도 올해들어 관세가 3%포인트 이상 추가로 인하된 혜택을 톡톡히 봤다. 각각 올해 수출 증가율 22.9%와 18.7%를 기록했다.

한중FTA가 지난해 12월 20일 정식으로 발효되면서 곧바로 일부 품목이 관세 인하 효과를 본 것이다.

2년차 관세 인하 폭이 3~6%포인트인 제품 가운데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344개로 집계됐다. 관세 인하 폭 2~3%포인트에서는 386개, 1~2%포인트에서는 320개 제품의 수출이 증가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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