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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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 DB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의점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국내 유통업계의 매출을 분석한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매출 동향에 따르면 유통업체별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모두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11.0%, 백화점은 9.0%, 기업형슈퍼마켓(SSM)은 2.6% 매출이 늘었다. 특히 편의점업계는 지난해 1월보다 31.5%나 많은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설날이 빠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설날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2월 8일이었고 이에 따른 설날연휴 매출이 1월 말과 2월 초로 분산된 셈이다.
실제로 상품군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설 관련 품목인 식품(대형마트 14.7%·백화점 33.1%·편의점 21.9%·기업형슈퍼마켓 2.7%)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또 대형마트는 과일, 정육, 통조림, 선물세트 등 식품 품목의 전반적 판매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편의점에서도 도시락과 컵라면 등 식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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