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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냉장고를 부탁해’ 마법··· 빈약한 김주혁 냉장고 변신 ‘풍성’

이것이 ‘냉장고를 부탁해’ 마법··· 빈약한 김주혁 냉장고 변신 ‘풍성’

등록 2016.02.23 10:03

이소희

  기자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김주혁의 냉장고를 이용한 요리가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방송분 최지우의 냉장고 공개에 이어 김주혁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김주혁의 냉장고에는 KBS2 '1박2일'에 촬영차 갔다 받은 갈치 속젓과 출연진에게 받은 유자청,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 사과 등이 있었다. 빈약한 냉장고를 본 셰프들과 최지우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김주혁은 집밥과 집빵이라는 간단한 주제를 내놨고, 집밥 대결에서는 오세득과 샘킴 셰프가 도전했다. 오세득은 돼지고기와 새우젓을 사용한 돼새찌개를, 샘킴은 와규와 차돌박이, 달걀 지단을 활용한 어무이라이스를 준비했다.

먼저 돼새찌개를 맛본 김주혁은 가만히 오세득을 바라보더니 “과장하는 게 아니라 깜짝 놀랐다. 춤출 뻔 했다”고 감격스러운 표현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킴의 어무이라이스를 먹은 뒤에는 “계란과 파무침이 좋다. 육전 같은 맛이다”라면서도 “와규를 너무 채를 쳐서 와규 맛이 안난다”고 평했다.

집빵 대결에서는 김풍과 정호영 세프가 나섰다. 김풍은 식빵 토스트를 이용한 최후의 소보루를 만들었고, 정호영은 프렌치토스트와 일본식 달걀말이를 접목시킨 봉주르마끼를 내놨다.

최후의 소보루에서 소보루가 다 타버려 얼마 내놓지 못한 것에 대해 찹쌀도넛이 주재료처럼 보였다. 이를 먹은 김주혁은 “미숫가루 가루가 입에서 물방울 터지듯 퍼진다. 그래도 신기한 건 소보루 빵 맛이 난다”고 평했다. 봉주르마끼에 대해서는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같다. 정말 촉촉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얼마 없는 재료를 가지고도 혼자서도 간편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등장했다. 여기에 김주혁의 예능감 넘치는 입담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어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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