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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달려라 지구촌(이하 지구촌)과 과묵한 번개맨(이하 번개맨)이 1라운드의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은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크리프(Creep)'를 열창했다.
1라운드에서 패한 지구촌은 '비의 랩소디'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바로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
복면가왕 지구촌 김동명은 출연 계기에 대해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을 즐겨보신다. 같이 무대를 보곤 하는데 (아들로서) 한편으로 마음이 안좋았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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