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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초반 1235원까지 치솟아

[환율 시황]원·달러 환율 장초반 1235원까지 치솟아

등록 2016.02.19 10:06

이경남

  기자

5년 7개월여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를 돌파하며 개장했다. 특히 장중 1230원 중반대까지 치솟으며 5년 7개월여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231.0원으로 개장했다.

이번주부터 역외 중심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원·달러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지난 18일 발표된 일본의 1월 수출이 전년대비 12.9%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점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더욱 가중시킨 점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꼽힌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가중되며 원화의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 18일 청와대는 북한의 대남 테러가능성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국회에 테러방지법의 처리를 촉구한 바 있다.

또 18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 의회가 최근 통과시킨 대북제재 법안에 공식 서명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욱 고조, 원화의 가치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원·엔 재정환율도 1090원대까지 치솟았다. 원·엔 재정환율이 1090원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2년3개월여 만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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