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본점에서 열린 취임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이동걸 산은 회장은 “40년 금융인생 중 32년을 은행에 근무했고, 또 여신전문 캐피탈사, 증권사 등에 근무해왔다”며 “보은인사로 보기에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제가 당면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책은행인 산은이 헤쳐나갈 과제 등을 미뤄볼 때 보은인사를 하기에는 무거운 자리”라며 “1,2년 뒤 보은인사인지 아닌지 여부는 여러분이 판단하실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4일 금융위원회가 은행업 및 증권회사 투자은행(IB) 업무 경험을 높이 평가해 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 제청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 지난 17일 비공개로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수길 기자 leo2004@
뉴스웨이 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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