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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규현, ‘양세형 사회비 논란’ 사과···김구라 “군대가는게 깔끔”

‘라디오스타’ 규현, ‘양세형 사회비 논란’ 사과···김구라 “군대가는게 깔끔”

등록 2016.02.18 08:32

수정 2016.03.04 08:28

김선민

  기자

'라디오스타' 규현 사과. 사진=MBC '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규현 사과. 사진=MBC '라디오스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개그맨 양세형과의 일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걱정 말아요 그대' 특집으로 강하늘 김신영 김동현 한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 윤종신 등이 먼저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했을 당시 거론됐던 '결혼식 봉투 논란' 얘기를 꺼냈다. "규현이 마음 고생이 많았다"고 말하며 규현을 콕 집은 것.

김구라는 "진정한 내 후계자가 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규현은 지난 방송에서 양세형과의 일로 논란이 된 데 대해 사과했다.

규현은 "시청자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더욱 신중하게 말하고 노력하는 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런 다음에 군대가는 게 가장 깔끔한 방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규현은 '라디오스타'에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지인 결혼식 사회로 양세형을 초빙한 사실을 전한바 있다.

그러나 양세형은 규현에게 "봉투에 돈을 넣지 않고 줘서 민망해서 사회비 못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폭로했고, 규현은 이에 "형도 술 먹고 넥타이도 안 매고 오지 않았나"라고 맞받아쳐 논란을 낳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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